NH농협은행 경영기획 부문이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해 지난 8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명신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영지원부장과 30여명의 직원은 외국인 노동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구마 수확을 도왔고, 직접 수확한 고구마 300박스를 구입해 진천 관내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김형기 경영지원부장은 “농촌 지역 고령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구인난으로 농촌 일손부족이 심각하다”며 “농촌이 힘들 때 농협은행이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