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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 '취임 축하' 통화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와 전화통화를 하고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5분간 김 신임 대표와 대화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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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대표는 지난 5~9일 진행된 온라인 결선 투표 결과 배진교 후보를 제치고 심상정 전 대표의 뒤를 잇는 당 대표에 당선됐다. 김 대표는 1만3,588표 중 7,389표(55.57%)를 득표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1일 취임사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우리 국민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할 때 우리 국민들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정의당과 민주당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게 우리나라 국민에게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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