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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 국내 엔지니어링 BIM 선도그룹 ‘CIM 퍼스트무버’ 발대식 진행

‘CIM퍼스트무버’에 참여한 엔지니어링사, 극동엔지니어링, 도담이앤씨, 동부엔지니어링, 삼보기술단, 삼안, 서영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 유신, 인터컨스텍, 제일엔지니어링, 코비코리아, 한국종합기술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CIM퍼스트무버’에 참여한 엔지니어링사, 극동엔지니어링, 도담이앤씨, 동부엔지니어링, 삼보기술단, 삼안, 서영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 유신, 인터컨스텍, 제일엔지니어링, 코비코리아, 한국종합기술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건설분야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1위 개발사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정승식)는 지난 10월 5일, 국내 토목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선도할 ‘CIM 퍼스트무버’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하고 앞서 달리는 개척자’라는 의미의 퍼스트무버는 국내 토목 BIM분야의 선구자를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CIM 퍼스트무버’라는 이름으로 BIM협의체를 중심으로 모집되었다.

내년부터 한국도로공사 등 BIM 전면발주가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납품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및BIM전문인력의 부재로 현실적인 준비가 어려웠던 국내 엔지니어링사를 위해 BIM기술뿐만 아니라, 곧 출시하게 될 토목엔지니어링 특화 BIM솔루션 ‘midas CIM(이하 CIM)’ 교육을 통해 기술선도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는 ‘CIM 퍼스트무버’ 교육은 CIM의 기능학습과 함께 전환설계 실습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엔지니어들이 자사에서 실제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2D 설계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3차원 정보모델을 만들고 간섭검토와 도면생성을 하는 과정을 통해 소속된 회사의 ‘BIM기술 내재화 및 자산화’를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교육 3일차에 교량 전체를 3차원 정보모델로 구현하는 참석자들도 있어, 교육을 진행하던 강사들도 적지않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사진 제공= 마이다스아이티사진 제공= 마이다스아이티


이전에 국내에서 활용을 시도한 외산 BIM 소프트웨어는 건축전용으로 개발되어 토목분야에서 요구하고 있는 선형이 고려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량의 텐던 배치 및 철근 모델링 등을 적용하기가 어려워 소프트웨어와 전문인력 측면에서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온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한 CIM이 오는 11월 26일에 출시된다는 소식에 국내 토목 엔지니어링사들은 기대감을 표하는 이유다.


CIM은 3차원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구조해석 프로그램 ‘midas Civil’로 연계하여 해석 및 설계를 진행하고, 도면 자동생성 CAD인 Drafter에서 설계도면 및 철근과 강재 재료표 등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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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BIM성과품에 대한 납품뿐만 아니라, 기존의 업무프로세스와 비교했을 때도 약 2배 이상의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에서 CIM기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재승 실장은 “이전에도 그래왔던 것처럼, 마이다스아이티는 국내 건설 기술이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개발과 함께 고객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이번 ‘CIM퍼스트무버’도 그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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