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지난해 11월 타결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발효를 앞두고 주한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 양국 교역 확대 및 수출입 통관시 각종 애로를 해소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한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ITPC)는 인도네시아 무역부 국가수출개발처(DJ PEN) 산하의 비영리 부산소재 무역대표부다.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는 앞으로 양국 간 무역 증대를 도모하고 주요 산업 및 품목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다. 이와 함께 한·인도네시아 CEPA 발효에 대비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 간 각종 통관 애로 해소를 위해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은 “주한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양국 간 수출입 활성화를 견인하고 중소 수출입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도네시아 CEPA 관련 정보 및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는 해외통관애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