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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빅히트, ‘따상’ 직행 뒤 상한가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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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입성 첫날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한 뒤 상승률이 축소됐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시초가(27만원) 대비 27.78% 상승한 3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빅히트는 가격상승제한폭인 35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코스피 시가총액 27위로 뛰어올랐지만 이내 상한가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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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방시혁 대표이사,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빅히트의 적정주가에 대한 견해는 증권사마다 격차가 있는 모습이다. 이날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빅히트의 목표주가로 각각 26만원, 21만2,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26만4,000원을 내걸었고, 이외 메리츠증권 16만원, IBK투자증권 24만원, 유안타증권 29만6000원, 하나금융투자 38만원 등으로 적정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보고서에서 “빅히트는 모든 대형 기획사가 강점을 가치는 제작, 상업화에서 한 단계 진화해 직접 유통하는 ‘플랫폼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빅히트는 글로벌 최초 팬덤 전문 플랫폼인 ‘위버스’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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