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오는 31일까지 윤동주문학관에서 ‘2020 윤동주문학제’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윤동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제6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와 2020년 현충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인 ‘제7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으로 진행다. 각각 428곡과 193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곡과 30점이 최종 선정됐다.
전시회는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개최된다. 유튜브에서 종로문화재단을 검색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종로구와 종로문화재단은 윤 시인이 연희전문학교 재학 당시 산책했던 인왕산에 윤동주문학관을 지난 2012년 개관하고 매년 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