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가 개봉 첫 주말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리도 없이’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18만 425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총 22만 39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유아인, 유재명 두 배우가 선보이는 독보적인 연기력과 홍의정 감독의 연출로 실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추석 연휴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성동일, 하지원 주연의 가족영화 ‘담보’는 2위로 밀려났다.
장기 상영 중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테넷’은 지난 주말(17∼18일) 약 1만 7,000명이 관람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애니메이션 ‘극장판 요괴워치: 포에버 프렌즈’와 톰 하디 주연의 범죄물 ‘폰조’가 4,위,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언힌지드’, ‘돌멩이’, ‘그린랜드’, ‘그대, 고맙소: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국제수사’ 등이 10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