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북미 해외영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을 통한 수출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최근 북미 등 지역의 조제문화가 온라인과 구독 서비스 활성화에 따라 맞춤형으로 소분이 가능하고, 복용이 용이한 파우치 형태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급성장이 본격화된 지난 2019년 말에는 자동조제기의 매출에 연동되는 파우치롤 CAPA 확대를 결정했다”며 “올 4분기 기준 파우치롤 CAPA는 기존 3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77년 설립된 제이브이엠은 1998년 병원 및 약국 자동화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 진출해 국내 1호 의약품 포장기를 개발했다. 이후 2004년 현재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2016년 최대주주가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되면서 한미약품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