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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빅히트, 하락 제동 걸리나... 강세 출발




지난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11분 기준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6% 오른 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빅히트는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5.74% 빠진 18만9,000원에거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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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소속사로 큰 기대를 안고 상장한 빅히트는 고점 대비 주가가 절반 수준까지 흘러내렸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 BTS 군복무 문제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빅히트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에 대해 “출회 물량 부담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뉴이스트, 여자친구의 일본 앨범 컴백과 엔하이픈 데뷔까지 동사 4분기 모멘텀은 극대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로 26만4,000원을 내걸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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