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국회에 폭발물 의심 신고…"빈 가방으로 드러나"

국회도서관 앞 "폭발물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 신고

경찰, 봉인 후 확인 결과 빈 캐리어인 것으로 드러나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 인근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놓여 있다./사진=독자제공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 인근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놓여 있다./사진=독자제공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인근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확인 결과 이 물체는 폭발물이 아닌 빈 가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영등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3문 앞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비닐로 싸인 여행용 가방이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발물 의심 물체 주변에 안전통제선을 설치하고 일반인 통행을 통제했다.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소방차 4대와 구급차 1대를 포함한 소방인력 23명도 현장에 도착해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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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8분께 도착한 영등포경찰서 타격대는 의심물체를 방폭 가방으로 봉인했다. 확인 결과 이 여행용 가방은 폭발물이 아닌 빈 가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물체가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6시께 경찰인력 등이 상황을 정리하고 철수했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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