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삼성SDS삼성SDS가 국내외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AI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SDS는 자사 자연어 이해 학습모델이 최근 열렸던 글로벌 AI 독해 경진대회 ‘핫팟QA’와 한국어 독해 경진대회 ‘코쿼드 1.0’·‘코쿼드 2.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코쿼드 2.0에서는 참가팀들 중 유일하게 사람의 능력을 능가하는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SDS는 AI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및 구글 출신 전문가를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고, 올해 열렸던 각종 AI 학회에서 자사 연구진의 논문 11건이 채택되기도 했다. 아울러 오는 11월12일에는 제3회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 2020’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보안 등 핵심기술 연구개발 노하우와 적용 사례가 논의된다.
이상욱 삼성SDS 연구소장(전무)은 “AI 기술 연구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보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