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미국 매거진 ‘페이퍼(PAPER)’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매거진 ‘페이퍼’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이하 ‘세미콜론’)’과 특별한 믹스 유닛 소개, 팬클럽 ‘캐럿’을 향한 진심이 담긴 메시지 등 세븐틴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페이퍼는 “올해 6월 ‘헹가래’, 9월 일본 앨범 ‘24H’를 발매한 세븐틴의 속도대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을 “잠시 쉬어가며 청춘을 즐기자는 메시지가 명확한 앨범인 것 같다”고 집중 조명했다.
또 실제 경험이 이번 앨범 주제에 영향을 미쳤는지, ‘헹가래’로부터 이어가는 ‘청춘을 즐기자’는 메시지는 어떻게 채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민규는 “개인적인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기보다는 지금 세븐틴이라는 팀이 무언가를 해나가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지금 이 과정이 너무나도 청춘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세미콜론’ 또한 지친 청춘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우지는 “이전 앨범인 ‘헹가래’에서 청춘들에게 여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다음 시작을 위한 쉼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타이틀곡이 쉬어가는 오늘 신나게 즐기며 듣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곡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선택하게 된 장르가 스윙이었다. 모두가 ‘홈런(HOME;RUN)’을 듣고 걱정과 근심을 떨치고 함께 즐기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타이틀곡을 스윙 장르로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디에잇은 “이번에 확실한 세븐틴의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그만큼 캐럿들이 좋아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세븐틴에게 캐럿은 든든한 친구, 같은 길을 걸어가는 소중한 존재”라고 답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향후 그룹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조슈아는 “무언가를 할 때면 ‘이만큼 왔다’가 아닌 ‘이제 시작이다’라는 태도로 임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 잘 쌓아온 것들을 앞으로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곳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혀 앞으로의 세븐틴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한편,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은 초동 집계 사흘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가뿐히 넘어섰으며 국내외 음원, 음반 차트 1위와 최상위권을 휩쓸며 전 세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타이틀곡 ‘홈런’으로 세울 신기록에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