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프렌치도어 제빙기술 특허 일렉트로룩스에 공급

양사, '본체제빙' 특허사용에 관한 계약 체결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의 특허 도면./사진제공=LG전자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의 특허 도면./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製氷) 기술에 관한 특허를 글로벌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에 제공한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과 관련한 LG전자의 글로벌 등록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일렉트로룩스는 1919년 설립된 유럽 유명 가전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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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냉장실이 위쪽에, 냉동실이 아래쪽에 있어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낼 경우 사용자가 허리를 숙여야 해 불편하다. LG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과 관련된 글로벌 등록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가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원동력인 지적재산권을 적극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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