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충청권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참여 기업은 세종시에 위치한 화장품, 식품, 건자재 생산 중소기업 6곳을 비롯한 세종과 대전, 충남 소재 중소기업 46개사다.
시는 영상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고 원활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참여 기업의 제품 샘플 운송과 홍보 동영상 제작, 전문 통역 등을 지원해 수출 상담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상담회 취소로 관내 수출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을 통한 수출 상담회로 지역 우수기업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