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음성군은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 농업회사법인 조인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 강박운 대표이사, 농업회사법인 조인 권봉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는 지난 5월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실시한 기술신용평가에서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이 우수한 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의료용 생물소재를 생산한다. 한 단계 더 큰 발전을 위해 투자를 결심했다.
농업회사법인 조인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계란 생산·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로 통합 집하장 및 가공공장을 신설, 기존 음성 맹동산단 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선진 계란유통·가공공장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두 기업은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총 910억원을 투자해 125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게 된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바이오 및 먹거리가 훨씬 중요해졌다”며 “두 기업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음성군과 열심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