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 드론으로 송전선로 점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본사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이두순(왼쪽) DMI 대표와 이정빈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본사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이두순(왼쪽) DMI 대표와 이정빈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000150)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수소드론을 활용한 송전선로 점검사업’ 분야에서 해외시장을 함께 발굴하기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DMI의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에 전력연의 송전선로 자율점검 드론 운용기술을 접목하고, 특허 기술과 영업 네트워크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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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는 비정상적인 처짐이나 나무의 성장에 따른 선로 침해 등을 막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전력설비다. 사람 대신 드론이 송전선로를 점검하기도 하지만, 비행시간이 20분 안팎인 일반 배터리 드론은 배터리를 자주 교체해야 해 작업 효율이 떨어진다.

이두순 DMI 대표는 “DMI의 수소드론 하드웨어와 전력연의 드론 운용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안전과 효율을 높인 획기적인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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