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정세균 "GDP 반등 청신호... '코리아세일페스타' 때 소비 부탁"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올 들어 처음으로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반등한 것을 자축하면서 11월1일부터 시작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현명한 소비를 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부탁했다.


정 총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우리 3·4분기 GDP가 역성장을 끊고 반등했다”며 “우리 경제가 회복궤도에 들어섰다는 청신호이기에 기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3·4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 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GDP 성장률은 1·4분기 -1.3%, 2·4분기 -3.2% 등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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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그러면서도 “그간 방역을 위해 희생하신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정부는 방역이 곧 경제라는 인식으로 방역 조치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어려운 국민의 삶이 하루빨리 나아지도록 내수 성장에 힘쓰겠다”며 “특히 11월1일부터 진행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위축된 서민 경제의 단비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분께서도 현명한 소비로 우리 경제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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