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온라인 상담회로 스타트업 해외 투자 유치 기회 마련"

스타트업 IR 온라인화상상담회 개최

29일까지 11개국·40개 투자사 참여

김학도(왼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8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스타트업 온라인 화상 상담회에 참여해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김학도(왼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8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스타트업 온라인 화상 상담회에 참여해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타트업과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해외 11개국의 바이어를 연결하는 화상 상담회를 열었다.

28일 중진공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스타트업 및 수출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 상담회와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상담회(IR)가 동시에 진행된다. 해외 11개국에서 바이어와 투자자 40개사, 국내기업 90개사가 참여한다. 앞서 4월부터 9월 브랜드K 등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화상상담회에서는 7차례에 걸쳐 바이어 226개사와 국내기업 409개사가 만나 6,2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수출 상담회를 위한 8개 상담 부스에서는 해외 바이어·참여기업·무역전문가 3자간 실시간 상담이 진행된다. 중진공은 무역실무 1:1 코칭, 해외 바이어 샘플 발송용 물류비 등을 지원해 거래 성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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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개의 상담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여 중국·일본·홍콩 등 해외VC 8개사를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30여개사와 매칭한 화상 투자 상담회(IR)도 진행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화상 상담회는 기존과는 달리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 상담회를 별도로 마련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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