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해외 입국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중구에 거주하는 20대(울산 163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163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 160번 확진자의 동료로 미국 체류 시 같은 방을 사용했다.
이들은 또 다른 동료 2명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160번 확진자는 발열 증상이 있었으나, 163번 확진자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국 후 가족과는 접촉하지 않았다.
울산에서는 이날 인도네시아 선원과 우즈베키스탄을 다녀 온 내국인 1명 등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