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한국예탁결제원, 새 전산센터 개장

29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이명호(왼쪽 다섯번째) 예탁원 사장 등 관계자들이 새 전산센터 개장을 기념하며 리본을 자르고 있다./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29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이명호(왼쪽 다섯번째) 예탁원 사장 등 관계자들이 새 전산센터 개장을 기념하며 리본을 자르고 있다./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예탁원 일산센터에서 전산센터의 새 단장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안정성·신속성·보안효율성이 향상된 새 전산센터는 자본시장 혁신플랫폼의 존재 이유와도 같다”며 “향후 정보기술(IT) 부문의 지속적인 역량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해 11월부터 443억원을 들여 ‘신(新)전산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해왔다. 주 전산센터인 일산센터를 비롯해 서울 사옥 재해복구센터, 부산 본사 데이터센터 내 노후화한 장비를 교체하고 재해 발생 시의 복구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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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을 통해 예탁원은 재해 복구 목표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했으며 전산센터 간 거리를 기존 18km(일산~여의도)에서 343㎞(일산~부산)으로 늘려 안전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탁원은 금융보안원에서는 전산센터 간 이격 거리를 30㎞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또한 예탁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산센터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정보처리 속도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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