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19 신고 접수, 재난 상황 관리·조정 등 역할을 하는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119 종합상황실)의 신규 합동청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는 경기 북부 10개 시·군 11개 소방서의 119 신고를 일괄적으로 접수하며 정보수집, 전파 상황관리, 조정 등 북부 소방본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의정부시 의정부동 임대청사에 있다가 이번에 새로 지어진 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에 새 둥지를 틀며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는 지난 7월 준공됐고 9월 업무를 시작했다. 지하 1층에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돼 1∼3층은 의정부소방서가, 4∼6층은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사용한다.
김승남 경기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신축 이전한 119종합상황실에서 개선된 정보통신시스템을 통해 경기북부 391만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