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왼쪽), 박진영 / 사진=양문숙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제공가수 비가 자신을 키운 스승 박진영과 역대급 듀오를 결성한다.
30일 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비가 박진영과 듀엣을 결성한다”며 “곡 발매 시기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비는 앞서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듀오 결성에 대해 귀띔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듀오를 결성할 인물에 대해 “뛰어난 댄스 실력의 소유자”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 인물이 박진영으로 밝혀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진영은 비를 발굴하고 키운 스승이자 가요계 선후배로, 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후에도 음악적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 또한 데뷔 27년 차 현역 댄스 가수이기 때문에 이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