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FC서울 소속 김남춘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

30일 사망소식이 알려진 FC서울 김남춘의 생전 경기 모습. 지난 5월10일 오후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경기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 강원FC와 FC서울 경기에서 FC서울 김남춘(오른쪽)이 강원FC 정석화와 볼을 다투고 있다./연합뉴스30일 사망소식이 알려진 FC서울 김남춘의 생전 경기 모습. 지난 5월10일 오후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경기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 강원FC와 FC서울 경기에서 FC서울 김남춘(오른쪽)이 강원FC 정석화와 볼을 다투고 있다./연합뉴스



대한민국 프로축구 1부리그 K리그1 소속 FC서울의 김남춘(31) 선수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남춘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지상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이나 범죄에 의한 사망 정황은 없다”며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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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춘은 광운대를 졸업한 뒤 2013년 프로리그에 데뷔했다. 수비수인 김남춘은 2017~2018년 상주 상무에서 근무한 기간을 제외하면 FC서울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원클럽맨’이다. FC서울은 다음 날인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이번 시즌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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