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대우, '아묻따'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제공

업계 최초로 전 고객에 조건없이 제공

미래에셋대우는 모든 고객에게 조건 없이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증권사중에서는 최초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최초로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도입해 미국 전 주식 종목의 실시간 호가, 주문량, 체결가 등의 정보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미국 주식 시세는 15분 지연된 정보가 기본 제공되고, 증권사별로 매월 최소 1,500원~1만 원을 지불해야 실시간 시세 정보를 볼 수 있었다. ‘나스닥 베이직’은 미국에 상장된 약 9,000 종목에 대해 나스닥 산하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정보를 기준으로 실시간 거래 데이터를 제공하는 패키지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대표는 “고객에게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는 제공하기로 했다”며 “해외주식 업계 1위 회사로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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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부사장이자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부문 대표인 올리버 알버스는 “미래에셋대우와의 협업은 미국 주식시장에 접근하고자 하는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미션은 전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번 서비스 도입의 의미를 밝혔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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