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은행 방문, 종이서류 NO”…캐시노트, 노란우산공제 모바일 가입 서비스 시작

소상공인 공제 '노란우산 공제'

캐시노트, 100% 디지털화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가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노란우산공제 가입 절차를 모바일 기반으로 단순화 한다.

2일 한국신용데이터는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통해 소상공인 전용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 가입 절차 전 과정을 모바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란우산 공제를 은행 방문이나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모바일 앱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게 한 것은 캐시노트가 처음이다.


대부분 내용이 자동 작성된다. 본인 확인, 사업장 정보 입력, 가입자 정보 입력 등만 거치면 청약서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또 캐시노트 앱을 홈택스와 연동하면 홈택스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채워진다.



노란우산 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만을 위해 제공되는 공제제도다. 법에 의해 압류, 양도, 담보 제공이 금지돼 있어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납부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소득공제상품과 별도로 연간 최대 500 만원까지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무료로 상해보험도 가입된다.

납입원금 전액이 적립되고 이에 대해 복리 이자를 적용 받기 때문에 폐업 시에는 일시금 또는 분할금의 형태로 목돈을 돌려받을 수 있고 사업 운영 중에는 공제계약을 바탕으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신찬 한국신용데이터 사업총괄은 “노란우산 공제는 소상공인이라면 대부분 이익을 볼 수 있는 좋은 제도이지만, 코로나 19 상황에서 은행 방문 등 가입 절차가 번거로워 가입을 미루고 있는 분들이 있었다”며 “캐시노트는 모든 가입 과정을 모바일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해 사장님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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