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오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는 2,34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1시 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1% 상승한 2,339.5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65포인트(0.68%) 오른 2,315.8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76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146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94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2.26%, SK하이닉스(000660) 1.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6%, LG화학(051910) 4.65%, 현대차(005380) 0.29%, 셀트리온(068270) 5.11%, 삼성SDI(006400) 4.55% 등이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035720)는 각각 1.58%, 0.30%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92% 오른 818.3을 가리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8억원, 530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05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