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신한금투 “에코프로비엠, 3분기 이어 4분기에도 성장 지속”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02억원과 1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5%, 79.3% 증가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고객사의 원통형 NCA 수요가 견조했다”며 “4분기에도 관련 수요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3분기 EV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3.7% 급증한 982억원으로 대폭 성장했다. 정 연구원은 “EV 고객사의 NCM수요가 견조해 CAM5의 라인 전환(NCA→NCM)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며 “내년 1분기부터는 1라인 전환이 완료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대 제품군의 호조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7%대 수익성을 지켰다”며 “CAM5 NCM 라인의 램프업 속도가 빨라 고마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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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말 CO2 규제 정산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유럽 OEM들의 친환경차판매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BEV 화재 이슈와 별개로 시장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E-GMP 3차 입찰 이슈를 통해 삼성SDI의 Gen5 수주 의지가 공격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동사의 잠재수요 측면에서 긍정적인 이슈”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CAM5의 수익 기여가 커지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투자 회수가 가능해졌다”며 “선제적 투자→가동률 up→고수익성 지속의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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