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진실왜곡의 중심엔 인간이 있다

■ 진실의 흑역사

톰 필립스 지음, 윌북 펴냄




인터넷 뉴스 미디어 ‘버즈피드’ 편집장을 지내고, 현재는 비영리 팩트체킹 기관 ‘풀팩트(Full Fact)’에서 일하는 언론인이자 작가인 저자가 진실과 거짓 중에 언제나 거짓 쪽으로 흔들리는 인간의 속성을 파헤친다. 진실이 어떻게 왜곡되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그 중심엔 언제나 인간이 있다. 책은 일상 속 거짓부터 정치, 사회, 기업, 의료, 언론의 거짓까지 대표적인 역사 속 사건을 통해 숨은 의미를 통찰하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더 진실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지 제안한다.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필치로 수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아 온 저자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한마디의 말, 하나의 정보를 숙고할 때 미래는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진실의 흑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길은 우리 손에 달렸다고. 1만 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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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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