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반정 아이파크 캐슬(조감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총 2개 단지로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5㎡ 986가구, 5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20개동, 전용면적 59~156㎡ 총 1,378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1가구 △75㎡ 704가구 △84㎡ 1,156가구 △103㎡ 2가구 △105㎡ 124가구 △112㎡ 2가구 △119㎡ 3가구 △121㎡ 3가구 △130㎡ 7가구 △156㎡ 2가구 등이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이 들어서는 곳은 지난해 초 입주를 마친 영통 아이파크 캐슬 1·2단지(2,945가구)와 더불어 앞선 7월 분양을 시작해 순조롭게 분양을 마무리 지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664가구), 11월 분양하는 당 사업지(2,364가구)까지 총 5,973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캐슬 브랜드타운으로 이뤄진다.
교육여건으로는 망포4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영통구청과 망포역, 영통역 일대에 조성된 영통 학원가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다. 단지에서 2㎞ 내 수인분당선 망포역, 매탄권선역을 통해 강남권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고 KTX 경부선·1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시 영통생활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행정구역상으로는 화성시이다 보니 한층 완화된 규제가 적용돼 인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인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덕영대로 1176에 견본주택을 마련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된다. 실제 유니트를 360도로 촬영한 VR(가상현실) 영상을 비롯해 입지 환경, 단지 배치, 마감재와 같은 분양 관련 정보를 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당해, 18일 1순위 기타, 19일 2순위가 진행된다. 25일 5단지 당첨자 발표, 26일 4단지 당첨자 발표가 계획돼 있으며 12월 11일~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