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오롱인더, 패션 적자로 3Q분기 영업익 287억원…전년보다 44.4% 급감

3·4분기 매출 9,575억원으로 10.28% 감소

자동차 수요회복했으나 패션부문 적자가 영향

4·4분기 패션 겨울 성수기 진입 기대 등 긍정적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입주한 강서구 마곡 ‘코오롱 One&Only 타워’ 전경./사진제공=코오롱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입주한 강서구 마곡 ‘코오롱 One&Only 타워’ 전경./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연결 기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2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9,57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28% 감소했다. 순이익은 128억원으로 18.57% 줄었다.


회사는 자동차소재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인한 패션부문의 적자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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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자동차 소재의 회복기조,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아라미드사업은 증설라인을 포함해 현재 풀가동 중이다.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의 성장으로 판매 및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패션부문은 겨울 성수기 진입 및 언택트 시대 야외활동 증가로 아웃도어 시장 호황이 기대됨에 따라 4·4분기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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