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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에듀윌 대표,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는 기업은 있다”







온택트(Ontact)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앞으로는 이 온택트를 중심으로 우리의 생활 방식이 모두 바뀔 것이라고 말한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여느 교육기업보다 먼저 준비하고, 빠르게 적응해 가고 있다. 그만큼 조직문화가 유연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는 기업은 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에듀윌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에듀윌이 오랜시간 공무원 및 자격증 분야에서 온라인 교육시장을 이끌어 왔기 때문에 이번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발빠른 대응과 준비만이 미래 교육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안으로부터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에듀윌은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온택트’한 근무환경 조성과 사업 운영에 그 어느 때보다 공을 들이고 있다.

에듀윌은 가장 먼저 채용 방식을 비대면으로 교체했다. 지난 4월부터 AI 화상면접을 도입해 대면 접촉은 줄이고, 지원자의 역량 검증은 보다 강화했다. 기존의 1차 대면 면접과 인성 검사를 비대면의 AI면접으로 대체한 것이다. 이를 통해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역량과 잠재력, 업무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보다 공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또한,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를 도입해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계약 체결부터 보관까지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은 줄이고, 계약서 관리는 보다 용이해졌다. 에듀윌은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비대면 업무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에 집합 교육으로 진행되었던 신규 입사자 교육도 비대면으로 시행해 주목을 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구글 미트를 활용해 각 사업부서장의 교육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대표이사와의 라이브 톡(Live Talk) 시간을 마련해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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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처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진행했을 때는 조금 어색했던 게 사실이었다.”면서도 “오히려 화상으로 진행을 하다 보니, 신규 입사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쌍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해 이전보다 더 생동감 넘치는 교육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에듀윌은 코로나19의 확산 및 방지를 위해 그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던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를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설명회로 전격 전환했다.

에듀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한 첫 번째 공인중개사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에 무려 2천500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질의 응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수험생들에게 ‘역시 에듀윌’이라는 이미지를 심게된 성공적인 도전이었다.

이를 시초로, 현재는 주택관리사, 공무원, 전기기사 합격전략 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시행하는 등 전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새로운 기록들로 채워 나가고 있다.

에듀윌이 매년 공인중개사 시험을 한달 앞두고 시행하는 전국 실전모의고사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왔다. 실제 시험환경과 동일하게 재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온라인 고사장인 에듀윌 유튜브 채널에 입장해 ‘준비물 확인 및 시험준비, 감독관 주의사항 안내와 시험응시’ 등의 실제 시험순서와 동일하게 시험이 진행됐다.

이와 같이 에듀윌은 늘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교육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분명히 다른 시대가 될 것이며, 그 변화는 교육업계 또한 비껴갈 수 없다.”며, “에듀윌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학습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한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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