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바이든 승리, 국민의힘 “한미, 피로 맺어진 혈맹…같이 가자”

"다자간 무역 활성화할때 대한민국도 함께 할 것"

"‘북한 비핵화’ 한반도 평화정책에도 힘 모아달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간) 11·3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  2013년12년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정책 연설을 마치고 손을 들어 인사하는 조 바이든(당시 부통령)./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간) 11·3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 2013년12년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정책 연설을 마치고 손을 들어 인사하는 조 바이든(당시 부통령)./연합뉴스



국민의힘은 8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와 관련해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선 미국 국민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한미 동맹은 한국전쟁의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며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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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70년을 함께 해 왔다”며 “앞으로 미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 나설 때 대한민국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미국이) 다자간 무역을 다시 활성화할 때 자유무역의 신봉자인 대한민국도 (미국과) 함께할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한반도 평화정책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앞으로의 70년을 세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해 더 굳건히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을 믿는다. 같이 가자”고 역설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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