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반값에 LP 사고, 지원금으로 골목책방 투어

2020 매핑마포 MAPMAP 페스티벌 11~14일

독립서점·LP숍 등 구내 예술 거점지역 26곳서

오는 11~14일 마포구 예술 거점 지역 26곳에서 펼쳐지는 2020 매핑마포 MAPMAP(맵맵)에 참여하는 이성찬그룹(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실리카겔, 정우, 도마, 허클베리핀, JSFA, 이정선밴드, 윤병주와 지인들/사진=마포문화재단오는 11~14일 마포구 예술 거점 지역 26곳에서 펼쳐지는 2020 매핑마포 MAPMAP(맵맵)에 참여하는 이성찬그룹(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실리카겔, 정우, 도마, 허클베리핀, JSFA, 이정선밴드, 윤병주와 지인들/사진=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은 마포구와 함께 오는 11~14일 구내 예술 거점 지역을 발굴·소개하는 ‘2020 매핑 마포 MAPMAP(맵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술 활동 거점 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3개의 주제로 펼쳐진다. 각 레코드숍에서 준비한 명반을 반값에 구매하고 뮤직바를 즐길 수 있는 ‘마포 바이닐 페스타’, 인디 음악의 성지인 홍대의 개성 넘치는 공간에서 라이브 음악의 매력에 빠져보는 ‘맵맵 클럽라이브’, 독서지원금 4,000원을 받고 독립서점을 둘러보는 ‘연남 책방 골목길’이 그 주인공. 이들 행사는 마포 내 26개 공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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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이벤트와 아티스트 참여도 예정돼 있다. 허클베리핀, 윤병주와 지인들, 실리카겔, 도마, 이정선밴드, 이성찬그룹, 정우, JSFA 등 인디 뮤지션이 함께하며 레코드 샵 인증사진 투어, 연남 책방 스탬프 투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스터 공유 이벤트 등도 열린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마스크 필수 착용, 체온 측정, 질문표 및 명부 작성, 거리 두기 좌석제 등이 시행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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