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4시간 편의점에서 화장품 산다”

GS25, 뷰티 전용 매대 선봬

랄라블라 13개 파트너사와 협력

GS25 모델이 GS25 매장에 설치된 ‘뷰티 전용매대’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GS25 모델이 GS25 매장에 설치된 ‘뷰티 전용매대’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이달 6일부터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의 국내외 13개 파트너사들의 제품 60여종으로 구성된 ‘뷰티 전용 매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GS25 측은 “고객들은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어 쇼핑편의가 향상되고, 파트너사는 전국의 GS25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25가 뷰티 전용매대를 구축한 이유는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GS25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2016년 14.7%, 2017년 19.1%, 2018년 15.4%, 2019년 16.9%로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GS25는 뷰티 전용 매대를 올해 말까지 수도권 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2022년까지 2,500개 이상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번 뷰티 전용매대 도입을 시작으로 ‘숍인숍(Shop in shop, 가게 안의 가게)이나 융·복합매장 형태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뷰티 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병훈 GS리테일(007070) 생활서비스부문 상무는 “고객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고자 랄라블라의 우수 파트너사들과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25는 고객들의 구매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차별화 상품 및 신규 포맷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