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남도의 풍성한 가을 겨울 관광자원과 힐링 여행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관광홍보관 운영과 함께 언택트 여행 홍보, 관광세미나, 여행사 지자체 협력 상담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도는 ‘남도의 맛과 멋’을 주제로 홍보관을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남도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전남이 여행하기 좋은 청정하고 안전한 지역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내 각 지역의 관광정보과 특화된 관광콘텐츠 등도 선보인다.
특히 여행시장의 조기 회복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국내 여행 조기 예약 할인상품 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이 여행사의 국내 여행상품을 조기 예약 또는 선결제할 경우 30% 할인을 지원한다.
남도 짠내투어·힐링 브릿지 여행 등 각종 관광콘텐츠와 남도한바퀴·남도패스·전남으뜸여행 등 차별화된 지역 관광상품도 알린다.
이광동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전남의 숨은 관광자원을 알리고, 침체한 관광업계에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