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한 장하나(28)가 한 주 만에 10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장하나는 1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의 25위보다 6계단 오른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34위였던 그는 지난 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25위로 올라선 데 이어 8일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20위 안에 진입했다. 2주 사이 랭킹을 15계단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신지애(32)는 33위에서 26위로 올라갔다. 그는 8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노 보기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고진영·김세영이 1·2위를 지킨 가운데 박인비는 5위, 박성현·김효주는 9·10위다. 이정은은 12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안나린은 95위에서 77위로 점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