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용적률 상향 검토 등 추진

용인시는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지원조례 제정과 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조례’를 내년 상반기 제정해 공포할 계획이다. 조례에는 리모델링 사업 초기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용인시에서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은 올해 10월 말 현재 294개 단지이며 2025년에는 437개 단지로 증가한다.

시는 ‘세대수 증가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용적률을 상향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도 검토할 예정이다. 따라서 세대수 증가로 신규 주택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