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민주당, 내년도 슈퍼예산 심사할 예결소위 9인 확정

민주, 556조원 '슈퍼예산' 심사할 9인 확정

16일부터 사업별 감액·증액 심사 돌입 예정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유세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유세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2021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명단을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규모가 역대 최대인 556조원에 달하는 ‘슈퍼예산’에 해당한다.


민주당이 10일 확정한 여당 측 예결소위 위원은 정성호 위원장과 박홍근 간사, 양기대(경기), 허종식(인천), 임호선(충청), 윤준병·서동용(호남), 위성곤(제주·강원), 박재호(부산·울산·경남) 의원 등 총 9명이다. 야당 측 위원은 총 6명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최대 쟁점은 ‘한국판 뉴딜’ 예산이다. 국민의힘은 21조3000억원이 편성된 한국판 뉴딜 예산을 두고 이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각 상임위가 이달 3일부터 소관 예산안 심사를 시작한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9~10일 경제부처별 부별 심사를 실시했다. 오는 11~12일은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16일부터는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본격적으로 사업별 감액·증액 심사를 시작한다.


이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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