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백신 개발에도 10일 오후까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 제약주가 많은 코스닥 시장도 오전 하락장이 오후 내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7%(4.05포인트) 오른 2,451.2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일보다 0.28%(6.75포인트) 오른 2,453.95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쏟아지며 이내 하락 전환했다가 오후 들어 전일 종가를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5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억원, 2,19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81%)와 현대차(0.58%) 만 오르고, 삼성바이오로직스(-1.31%)와 LG화학(-4.22%), 네이버(-5.20%), 셀트리온(-2.46%), 삼성SDI(-0.38%), 카카오(-4.44%)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8%(10.86포인트) 내린 840.35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82%(6.99포인트) 내린 844.22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한 뒤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9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1,955억원, 1,7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케이엠더블유만 0.86%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06%)와 씨젠(-8.25%), 에이치엘비(-0.64%), 알테오젠(-5.15%), 셀트리온제약(-2.34%), 카카오게임즈(-2.30%), 에코프로비엠(-0.60%), 제넥신(-9.79%)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