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앞세운 메가커피…신규 오픈 속도 업계 최고

메가커피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의 매장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론칭 4년여만에 1,200호점 돌파도 앞두고 있다.

11일 메가커피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올 한해 349개 점포를 열었고 연말까지 합하면 400개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역시 400개점을 새롭게 개설한 ‘메가커피’는 신규 가맹점 개설 성장률 100%에 달한다.



메가커피는 2016년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하여 2016년 41호점, 2017년 187호점, 2018년 405호점, 2019년 805호점, 2020년 11월 12일 기준 1,161점을 오픈을 확장했고 올 연말에는 1200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빠른 성장 요인은 좋은 품질의 제품, 저렴한 가격, 메가 커피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음료 및 메뉴, 가맹점과의 상생정책을 들 수 있다”며 “무엇보다 코로나 기간에도 점포수가 꾸준히 늘어난 것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탄탄한 단골층 확보와 함께 사업 안정성을 증명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메가커피가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라는 점도 코로나19 정국에서 몸값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코로나로 매장 내 착석이 어려워진 가운데 소비자들이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메가커피는 소비자 브랜드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 포럼이 주관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 카페 프랜차이즈 부분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2020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3위에 올라 그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