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곤지암리조트에 가면 첨단 로봇이 반겨요

LG전자, 곤지암에 LG클로이 선봬

서브봇·홈로봇 등 총 5대 운영

모델별 특화된 서비스 제공나서

곤지암리조트를 방문한 고객이 LG 클로이 홈로봇을 활용해 체크아웃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곤지암리조트를 방문한 고객이 LG 클로이 홈로봇을 활용해 체크아웃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 여러 대의 로봇이 등장했다. 중앙 로비와 레스토랑 등 리조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 로봇의 이름은 LG 클로이다. 로비를 방문한 이들을 환영해주는 클로이 서브봇은 방문자에게 사탕 등을 증정하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레스토랑에 배치된 서브봇은 주문한 테이블까지 직접 찾아가 음식을 전달하고 손님이 떠난 자리의 그릇도 퇴식구로 운반한다.


11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최근 곤지암리조트에 배치된 LG 클로이 로봇은 총 5대다. 서랍 또는 선반이 있는 서브봇 3대, 앙증맞은 귀여운 전면 모니터가 인상적인 홈로봇 2대로 구성됐다. 세 칸으로 나뉜 서랍에 최대 15㎏까지 실을 수 있는 서브봇은 배송 중 물품의 도난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잠금도 가능하다. 원격으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사용 이력이나 배송 스케줄도 관리할 수 있어 병원이나 호텔·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모델이다. 곤지암리조트에서 서브봇은 로비나 레스토랑은 물론 객실 룸서비스를 제공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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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로봇은 투숙객의 체크아웃과 차량등록 등을 맡는다. ‘가정 내 집사’를 표방하는 클로이 홈로봇은 높이 27㎝의 조랭이떡 모양이다. 상단에 동그란 화면이 마치 얼굴처럼 붙어 있다.

LG 클로이 서브봇이 곤지암리조트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 클로이 서브봇이 곤지암리조트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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