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079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조11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어든 1,297억 원이다.
보장성 보험에서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 올 3·4분기 수입보험료 3조9,424억원 중 보장성보험은 1조7,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확대됐다. 연납화 보험료(APE)는 7,241억원이다. 이중 보장성 APE는 3,8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5조5,718억원, 운용자산은 4.9% 증가한 30조7,760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 9월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1.8%포인트 증가한 239%를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