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왼쪽 여섯번째)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12일 대구에 위치한 산단공 본사에서 ‘2020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주요 참석자와 산단공의 비전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정환 이사장은 “산단공은 기업성장과 지역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산단의 혁신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산단공국내 산업을 이끌어가는 전국 산업단지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2일 대구에 위치한 산단공 본사에서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2020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국 산단에 입주한 기업과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고 산단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판 뉴딜의 10대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스마트산단에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을 접목해 신산업이 창출되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15곳을 조성할 방침이다. 산단공은 이날 비전선포식도 열고 12대 전략과 40개 실행과제를 통해 혁신기관이 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이라며 “산단공은 기업성장과 지역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산단의 혁신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