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5시 18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인근 무학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은 총 6대의 산불진화헬기(산림청 1, 지자체4, 소방청1)와 공무원 등 150명을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지난 10년 평균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전체 산불발생 건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며, 최근 코로나19,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