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smart)와 올드(old)가 합쳐진 신조어다. 디지털 및 언택트 시대에 발 빠르게 적응하며 건강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해나가는 ‘스마트 시니어’를 의미한다.
쏠드족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결제는 물론 다양한 소셜미디어·디지털플랫폼 등을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신한은행이 발표한 ‘미래설계보고서2020’에 따르면 주식·펀드 상품관리 시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50대 비율이 58%에 달했다. 이는 30대(50%)보다도 높은 수치로 스마트한 장년세대가 3040세대보다 적극적으로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다양한 금융정보를 얻고 자산관리에 응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조용한 은퇴를 거부하는 50대 중장년층들이 정보기술(IT) 사용의 자신감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