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지난 13일 장애인 자립과 장애인 가족 지원을 위한 시설인 ‘금천어울림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장애인 편의 지원을 위한 시설 건립 계획을 수립한 구는 지난해 3월부터 관내 군부대 특별계획구역 내 사회복지시설 부지에 건물을 짓기 시작해 지난 9월 지하1~지상6층 규모의 센터를 완공했다.
센터에는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금천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금천농아인쉼터, 금천구수어통역센터,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편의지원 시설과 서울농아인협회·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서울장애인부모연대 등 장애인 관련 단체 사무실이 마련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어울림복지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많은 도움으로 만들어진 만큼 멋진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