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진중권,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에게 "가족 전체가 예술, 축하해요"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자발적 비혼모’가 된 방송인 사유리(41)를 향한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17일 사유리를 향해 축하의 뜻을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당하게 ‘비혼 출산’ 알린 사유리 “난소나이 48세 진단에 결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본인도 물건이지만, 책 읽어 보니 그 부모님도 장난 아니다. 가족 전체가 예술”이라고 감탄하며 “축하해요, 사유리씨”라고 전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만삭 사진을 올리면서 “2020년 11월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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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비혼인 사유리가 이런 결심을 한 배경에는 적지 않은 나이의 여성으로서 임신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KBS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 사유리는 ‘사유리의 식탐여행’, ‘진짜사나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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