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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고시환율 일주일만에 6.5위안대…달러당 6.5762위안

중국 인민은행 전경. /로이터연합뉴스중국 인민은행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가 초강세를 이어가며 일주일만에 달러당 6.5위안대로 내려 앉았다.

1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44% 내린(가치는 상승한) 6.5762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 고시환율은 지난 10일 6.5897위안으로 29개월만에 6.5위안대를 기록한 후 이튿날 다시 6.6위안대로 상승했지만 이날 일주일만에 다시 6.5위안대로 하락했다.


17일 고시환율은 지난 2018년 6월27일(6.5569위안) 이후 최저치다. 위안화 고시환율은 올해 최고치인 지난 5월29일(7.1316위안)에서 7.8%나 절상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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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해소에 더해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달러 약세를 이끌면서 상대적으로 중국 위안화의 강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의 급속한 경기회복도 이런 불균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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