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04% 상승한 2,544.12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 때 상승전환 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 압박에 전 거래일 대비 0.15% 내린 2,539.15p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1,518억원과 3,539억원을 각각 매수했고, 기관은 5,126억원을 매도했다.
이날(12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317개 종목이 상승했고, 524개 종목이 내렸다.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소폭 많았다. 건설(0.49%), 화학(0.80%), 전기가스(1.68%), 섬유의복(0.60%) 업종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0.63%), 운수창고(-3.95%), 의료정밀(-1.66%), 철강금속(-0.5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0.1%), 삼성바이오로직스(2.11%), LG화학(1.33%), 현대차(1.96%) 등이 상승 마감했고, 삼성전자(-0.90%), NAVER(-1.08%), 셀트리온(-0.8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을 밝히며 강세를 보였다.
같은 날(1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3% 하락한 839.47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3,317)은 매수했지만 하루만에 기관(-1,450)과 외국인(-1,328)이 매도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씨젠(-10.41%), 에이치엘비(-1.28%), 카카오게임즈(-1.23%) 등이 하락했고, 알테오젠(2.75%), 셀트리온제약(2.13%), 에코프로비엠(1.12%), CJ ENM(0.37%), 펄어비스(1.88%) 등은 상승 마감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희소식이 잇따라 전해지자 코로나19 조기종식 기대감에 씨젠(-10.41), EDGC(-7.85), 수젠텍(-11.11%) 등 진단키트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 내린 1,106.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