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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타치온 정' 약물·자가중독 치료제...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환절기 건강관리]







현대인은 채 일상생활 속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독(毒)에 노출돼 있다. 자각하지 못할 뿐이다. 공기 중에도, 음식물에도, 각종 약에도 독소가 존재한다. 무엇인가에 집중하기 힘들고 아무런 욕구가 없는 느낌,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무기력하고 낯빛이 어두워진 느낌이라면 내 몸에 온갖 독이 쌓여 ‘중독’된 상태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동아제약이 최근 출시한 ‘타치온 정’은 약물중독·자가(自家)중독을 치료해주는 일반의약품.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성분인 글루타티온(1정당 50mg)이 체내 약물 또는 외부 물질(xenobiotics, 제노바이오틱스)과 결합해 생체 이물질을 배출함으로써 해독한다. 1일 1~3회, 1회 1~2정 복용하면 된다.


자가중독이란 자기 몸 안에서 만들어진 유독성 대사산물로 인한 중독을 말한다. 콩팥(신장)의 기능장애로 생긴 요독증(尿毒症), 당뇨성 혼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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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중독은 독성물질이 만들어지는 장소에 따라 장내(腸內)독, 조직(組織)독 등으로 불린다. 장내에서 음식물의 단백질 분해로 생긴 독성물질이 배설되지 않거나 비정상적으로 다량으로 생기면 두통·현기증·식욕부진·구토·발진·혼수 등의 증세를 보인다.

최성원 동아제약 브랜드매니저는 “현대인은 자각하지 못한 채 일상생활 속에서 수 많은 ‘독’에 노출돼 있다”며 “타치온 정의 해독 효과가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가중독은 좁은 의미로는 어린이 특유의 자가중독증을 뜻하기도 한다.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아침 잠자리에서 기운이 없어지고 일어나기 싫어하며 구토하는데 10세 전후에 없어진다.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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